19세 여성이 클럽에서 출산을 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디어 월드오브버즈 보도에 따르면 출산을 앞둔 한 프랑스 여성은 만삭임에도 클럽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월요일 새벽 5시 30분 영업시간이 끝날 무렵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클럽 'O'Club'에서 일하는 한 경비원은 한 젊은 여성이 플로어 군중 사이에 누워있는 것을 목격했다.
경비원은 그 즉시 구급차를 불러 신속하게 대응했지만 병원으로 옮길 정도로 시간 여유가 넉넉하지 않았다.
결국 해당 여성은 클럽 입장객들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산모와 아이는 건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19세의 산모는 그의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의 초대를 받아 나이트클럽에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클럽 관리자는 아기에게 클럽에 입장 할 수 있는 연령인 16세가 되면 그 해부터 평생 무료입장을 할 수 있게 조치했다.
클럽 직원들은 "화려한 조명 속에서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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