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크릿의 전효성이 연기자로 변신해 브라운관을 찾는다. OCN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서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여고생 귀신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것.
<귀신보는 형사 처용(연출 임찬익, 극본 홍승현, 제작 씨엠지초록별, 다린미디어)>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이 미스터리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의 10부작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미제 사건의 피해자인 원혼이 남기는 데드 사인(dead sign)을 통해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고 미궁에 빠진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낸 독특한 구조의 작품.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서 전효성은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나영은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지박령(地縛靈, 특정위치에 존재하면서 떠나지 못하는 영혼)인 여고생 귀신이다. 나영은 남의 눈치를 살필 이유가 없는 존재기 때문에 그야말로 ‘천방지축, 자유분방한 영혼’이다. 광역수사대를 떠돌면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속속들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수사에도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영혼이기 때문에 누구와도 말할 수 없어 외로워 하던 중,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오지호 분)’과 눈이 마주치며 그때부터 처용을 찰싹 달라붙어 다닌다. 나영은 처용과 열혈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와 함께, 원혼이 일으키는 괴담의 이면을 파헤치고 영원히 묻힐뻔한 범죄를 해결해 나간다.
<귀신보는 형사 처용>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성용일PD는 “극중에서 ‘한나영’은 영혼이지만 밝고 쾌활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영혼’을 주제로 하는 작품 특성상 자칫 어둡게 보일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활기 있게 만드는 중요한 캐릭터다. 전효성이 갖고 있는 밝은 모습과 넘치는 에너지가 한나영 캐릭터와 잘 부합하였고, 이런 점을 높이 사 캐스팅하게 됐다. 전효성의 이미지가 드라마를 잘 살릴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전효성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 전효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전효성은 “한나영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끌릴 수 밖에 없었다. 한나영 역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하는 연기 도전인만큼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라고 캐스팅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오지호-오지은-전효성 주인공3인방의 캐스팅을 완료한 <귀신보는 형사 처용>은 8월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가, 10월 6일(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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