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기자단톡'코너에서 기자단은 '도플갱어 스타'에 대한 재미있는 예를 들었다. '도플갱어(독일어: Doppelgänger)'는 한 사람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뜻하며, 이 방송에서는 '서로 매우 닮은 사람'의 뜻으로 쓰였다.
방송인 신동엽 씨 닮은꼴로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등장했다. 몰린 눈, 코, 입이 닮았다는데, 신 씨의 과거 사진에서 서로 이목구비가 매우 닮았음을 알 수 있다. 신 씨는 배우 이정재씨와도 닮았다고 소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 이 씨의 사진을 뒤집었을 때 신 씨와 닮았다고 조건을 달아 큰 웃음을 주었다.
배우 조동혁씨와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 성별과 인종을 뛰어넘은 닮은 꼴로 다들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 역을 맡았던 故 크리스토퍼 리와 배우 김기현 씨가 닮은 꼴로 나왔다. 실제로 크리스토퍼의 더빙을 김 씨가 담당해 얼굴이 닮으면 목소리도 닮는다는 말까지 나왔다.
배우 안내상 씨는 헐리우드 배우 숀펜, 최민식 씨는 게리 올드만, 이형철 씨는 콜린 파렐과 닮아 그 외모 뿐만 아니라 연기에서의 커리어까지 비슷한 면을 볼 수 있었다.
끝으로 미국 배우 조셉고든 래빗은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영표씨와 닮은꼴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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