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는 한복을 빌려 입고 인생샷을 찍어 남기는 친구의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한복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샷을 볼 수 있다.
![한복스타그램 11](/contents/article/images/2016/0525/1464164443264297.png)
이렇게 한복입고 사진을 찍는 이유는 무엇일까?
친구와 추억을 만들며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다 한복을 입으면 서울 4대 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20대들 사이에서는 한복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퍼져나가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한복 나들이를 위해서는 먼저 한복을 빌려야한다. 경복궁, 인사동, 삼청동에 한복대여점이 있다. 또는 소셜커머스를 통해서도 대여점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한복 대여비는 한 벌에 만원~만오천원 선. 물론 인기가 없는 한복은 저렴하고 화려하고 예쁜 한복에는 좀 더 가격이 추가된다.
한복을 입고 나들이를 즐기며 경복궁,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자. 시간과 체력이 허락된다면 창덕궁, 창경궁까지 돌아보면 좋다.
![한복스타그램 3](/contents/article/images/2016/0525/1464164284161661.jpg)
한복 나들이 장소가 서울 종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주 한옥마을 역시 한복을 입고 놀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한복스타그램 2](/contents/article/images/2016/0525/1464164481701871.jpg)
한복을 입다보면 한복을 입고 살았던 조상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그럴 땐 한옥마을 바로 옆에는 '경기전'이라는 전각을 가보자.
![경기전 1](/contents/article/images/2016/0525/1464164252937044.jpg)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가 모셔져있는 곳이다. 또 조선왕조실록 복사본을 보관하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전 외에도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는 전동성당에 들려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강력추천한다.
이렇게 넓은 전주 한옥마을을 지치지 않고 다니려면 전동 킥보드를 대여해보는 것도 좋다.
25~30km/h정도로 비교적 빠르면서 위험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대여료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한옥마을은 먹을거리와 떡갈비가 유명한데 남들과는 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한옥마을 근처 '서울소바'의 온메밀국수를 먹어보자. 따뜻한 메밀국수가 흔치않은데다 육수 맛이 아주 좋다.
![서울소바 1](/contents/article/images/2016/0525/1464164140256882.jpg)
전주한옥마을에 붐비는 인파를 보면 '차를 가지고 가도 될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는데. 하지만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 시스템이 잘 돼있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본 주차장이 꽉 차면 약간 떨어져있는 예비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을 시키고 전주 한옥마을과 예비 주차장 간 셔틀버스를 자주 운행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한다.
그래도 좀 떨어져있는 주차장이 싫다면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호텔 주차장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한옥마을 주차장과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본 컨텐츠는 팟캐스트 '여행쇼 트래블메이커'와 함께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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