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먹을거리로 배를 채울 수 있는 부산, 이번엔 눈을 채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부산하면 푸른 바다와 해수욕장을 떠올리지만 서울 다음으로 큰, 인구 350만이 넘는 대도시인만큼 구석구석 즐길거리가 숨겨져있다.
부산에 가면 다음 장소에 꼭 들러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보자.
1. 감천문화마을
낮에 돌아다니려면 남포동에서 가까운 감천문화마을에 들러 파스텔톤의 집과 벽화를 감상하며 골목길 투어를 해보면 좋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2](/contents/article/images/2016/0530/1464598783121344.jpg)
감천문화마을은 사진이 예쁘게 나올 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어 최근 부산을 찾는 2030들이 꼭 방문하는 코스다.
예술적 감각이 느껴지는 문화마을인만큼 전문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공예, 미술체험을 할 수 있어 자신만의 기념품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2. 태종대 유원지
![태종대 전망대 1](/contents/article/images/2016/0531/1464680943849936.jpg)
절벽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으로 유명한 태종대 유원지 역시 부산여행의 필수코스로 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태종대의 관람열차인 ‘다누비열차’를 이용하면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태종대의 명소들을 편하게 돌아볼 수 있다.
전망대 정류장에서 내려 태종대 앞바다를 바라본 후 등대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태종대 수국 1](/contents/article/images/2016/0531/1464680765900364.jpg)
바다도 아름답지만 여름철이면 색색깔로 풍성하게 핀 수국을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안구정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다.
3. 해운대 야경
밤에는 밤바다 야경이 유명한 해운대로 가보자. 해운대에 있는 미포끝집을 가면 멋진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해운대 미포끝집 야경 부산](/contents/article/images/2016/0530/1464599164351062.jpg)
미포끝집에서 조개구이를 먹으며 해운대 야경을 감상하는 재미로 밤을 보내는 것을 강추한다.
이 외에 2005년 APEC정상 회의 시설로 지어진 누리마루에 가면 쾌적한 시설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조성된 야경 명소로는 '더베이101'이라는 복합 식당가 건물이 유명해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야경 1](/contents/article/images/2016/0531/1464681633294424.jpg)
서울수도권에서 멀어서 여행떠나는 기분이 들어 좋은 부산, 그러나 현실에서 그 거리감을 어떻게 감당해야할까?
![기차 KTX 1](/contents/article/images/2016/0530/1464599629584021.jpg)
부산까지 차로 가는 게 힘들다면 부산까지 기차를 이용해서 가고 부산에서 차를 빌리는 방법이 있다.
부산 안에서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면 된다. 대중교통만으로는 돌아다니기 힘들다면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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