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미스코리아 '진'의 정확한 신체 사이즈가 기록된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70년대 미스코리아의 기준"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77년 미스코리아 진의 신체 사이즈를 매우 '자세하게' 기록한 것으로 모든 신체의 길이와 크기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7년 미스코리아 진 신체각론'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사진은 자세히 살펴볼수록 재밌다.
키와 가슴, 허리, 엉덩이의 사이즈 같이 기본적인 신체정보와 함께 손가락의 길이, 목 둘레, 귀의 길이 등의 쓸데없어 보이는 부위들까지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는 손톱에 흰 매니큐어가 발려 있다는 사실도 기록되어 있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줄자를 가지고와 자신의 신체사이즈와 비교해보면서 재밌어하는 누리꾼들이 있는 반면 '몹시 불쾌하다'는 의견을 낸 누리꾼들도 있다.
한편 사진의 주인공 77년 미스코리아 진은 '김성희' 씨로 밝혀졌다.
김성희 씨는 17세 나이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웠으며 지금까지 역대 최고의 미스코리아로 꼽히는 미스코리아이다. 현재 김성희 씨는 사업가 남편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며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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