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진출한 한국의 카페가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디저트 카페 '설빙'이 일본 하라주쿠에 1호 매장을 내 대박을 터뜨렸다.
설빙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 현지 1호 매장 '설빙 하라주쿠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기업 '엠포리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설빙은 도쿄 하라주쿠 지하철 역 인근에 1호 매장을 열고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설빙에 대한 일본 현지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하루주쿠 설빙 매장 앞에는 매장 두개를 지날만큼 긴 줄이 생겨 있다. 엠포리오사 스즈키 이치로 대표의 말에 따르면 설빙은 일본 SNS에 3초에 하나씩 사진이 올라올 정도로 일본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한편 설빙이 일본에 진출하면서 국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한 한장의 사진이 있다. 그 사진은 한 일본인이 설빙에서 빙수 먹는 모습을 찍은 '인증샷'이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이상한 상황이어서 화제가 되었다.
같은 그릇에서 음식을 함께 먹는 일이 익숙치 않은 일본인들은 설빙에서 1인1빙수를 먹고 있었던 것.
누리꾼들은 "설빙 잘됐으면 좋겠다", "1인 1빙수면 설빙 대박날듯" 등의 댓글을 달며 일본에 진출한 설빙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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