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팬에게 용돈을 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래퍼 '도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의 MC들은 도끼에게 "공연 보러 오는 팬들에게 현금으로 용돈을 준 적이 있다?"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도끼는 "제가 매년 생일에 콘서트를 하는데 (저랑)생일이 같거나, 날짜 앞, 뒤로 생일인 사람들은 소중한 시간을 내서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콘서트 비의 3배를 현장에서 선물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도끼는 지난 2014년 당시 콘서트 현장에서 팬에게 "제가 기분파이기 때문에 오늘은 25만원 드릴게요"라고 현금 25만원을 건넨 바 있다.
도끼가 팬들에게 용돈을 준다는 사실이 드러난 후 김구라는 윤종신에게 "이런 이벤트 좀 해보세요"라고 지적했고 윤종신은 "공연이 안되는데 돈을 어떻게 써"라며 맞받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도끼의 생일은 3월 28일이다. 만약 생일이 이 근처라면 도끼의 콘서트장에서 생일파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도끼에게서 콘서트비의 3배에 달하는 용돈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도끼의 해당 발언이 포함된 영상은 기사 상단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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