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란 글에 트위터 이용자가 일침을 날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트위터리안의 트윗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트위터리안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란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트윗으로 남겼는데 그것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터뜨린 것.
트위터 이용자는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란 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해당 트위터리안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글 올라오는 사이트도 다 인생 낭비하는 곳이고 그 글 올리는 사람이 제일 인생 낭비하고 있음"이라는 일침을 날렸다. 다시 말해 트위터가 인생의 낭비가 맞긴 해도, 트위터를 인생의 낭비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
한편 이 트위터리안은 다른 누리꾼들의 심기를 거드리게 되는 것이 두려웠는지 이내 짧은 문구를 덧붙였는데 이것이 다른 누리꾼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트위터리안은 "물론 이 글을 쓴 내가 제일 인생낭비 중이다"라는 자기비하를 해 누리꾼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는 영국의 유명 축구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남긴 말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해가 안 됩니다. 사람들이 왜 그런 류(트위터)의 것에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그거 할 시간을 어떻게 내죠? 인생에서 그거 말고도 할 수 있는 게 백만 개는 되는데요.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세요. 진심입니다. 시간 낭비예요."라는 말을 남겼고 이것이 인터넷에 널리 퍼지며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란 말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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