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인쇄된 일본어 프린트 문구의 해석을 요청했다가 낭패를 당했다.
지난 7월 27일 네이버 지식인에 누리꾼 A씨는 "옷에 새겨진 일본어 뜻이 뭔가요?"라며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티셔츠에는 'KEIKO'로 추정되는 영문자 밑에 무어라 쓴 일어 문장이 두줄 인쇄돼있다.
이 문구를 본 일본어 능력자 누리꾼이 나서서 답변을 달아주었다.
그는 "깨끗하게 씻은 재료를 조금씩 투입구로 넣어주세요" 라고 답했다.
위 한국어 문장을 다시 일본어로 번역해본 결과 일어 본문과 거의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씨는 답을 알자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그 뜻에 어이가 없어져 "이딴걸 제가 입고 있네요 지금..."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머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이래서 영어든 일본어든 문구 들어간 티셔츠 못입겠다", "디자이너 누구냐"라며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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