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이 아빠 고추를 보고 놀라 울면서 엄마에게 달려가 한 말은 무엇일까?
최근 SNS에서는 한 여성이 털어놓은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화장실에서 아빠의 고추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여성은 "아빠가 씻고 있을 때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들어갔다"며 사연을 시작했다. 그런데 화장실에는 샤워를 하고 있는, 발가벗고 있는 아빠가 있었고 아빠의 모습을 본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던 여성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여성은 너무 놀라 펑펑 울면서 엄마에게 달려갔고 엄마에게 안기며 외쳤다. 여성은 엄마에게 안겨 "엄마 아빠 고추가 세개야. 그리고 크기가 다 달라"라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보기에 아빠의 고추는 3개처럼 보였던 것.
여성의 어머니는 여성이 다 큰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당시 여성이 했던 말을 가끔씩 꺼내며 여성을 놀린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 이야기를 누리꾼들은 몹시 재밌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고추가 세개... 초등학생다운 발상이네요", "진짜 귀엽다", "아빠는 얼마나 민망했을까"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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