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닮은 행성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5일 연합뉴스는 영국 런던 퀸메리 대학의 길렘 앙글라다-에스쿠데(Guillem Anglada-Escudé)를 비롯한 세계 천문학자들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태양과 최단거리에 있는 '프록시마 b'를 관측했다고 전했다.
이 행성은 지구의 1.3배 크기로 태양으로부터 4.24광년(약 40조 1천 104km) 떨어져 있으며 암석으로 된 지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물은 생명체에게 필수적인 존재로 행성체에 물이 있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의미로 여겨진다.
16년이 넘도록 연구를 주도한 앙글라다-에스쿠데 교수는 "일생 최대의 발견"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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