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모델이 겪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숙명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햄버거 모델한다하면 말려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예인이 광고를 찍는 것은 팬에게는 기쁜 일일텐데 왜 햄버거 광고만큼은 말려야하는 것일까.
게시물에 포함된 사진들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게시물 속 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배우 이정재는 '버거킹'의 광고 모델이다. 때문에 이정재는 햄버거를 시킬 때마다 밑에 깔려오는 종이에 얼굴이 프린트되어 있었고 숱한 굴욕을 맛봤다.
이정재가 버거킹 광고 모델이 된 후 겪게된 굴욕은 한 가지 더 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이범수의 자녀 소을 양은 이정재를 '햄버거 삼촌'이라고 알고 있었다. 카리스마 배우 이정재도 어린 아이들 앞에서는 햄버거 삼촌일 뿐이었던 것.
한편 누리꾼들은 기사에서 소개된 게시물을 매우 재밌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정재가 유일하게 망가지는 곳은 버거킹이었다", "이정재 지금보니 맥도날드 아저씨 닮았다", "햄버거는 웃긴 컨셉 광고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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