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모델이 겪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숙명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햄버거 모델한다하면 말려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예인이 광고를 찍는 것은 팬에게는 기쁜 일일텐데 왜 햄버거 광고만큼은 말려야하는 것일까.
게시물에 포함된 사진들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게시물 속 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배우 이정재는 '버거킹'의 광고 모델이다. 때문에 이정재는 햄버거를 시킬 때마다 밑에 깔려오는 종이에 얼굴이 프린트되어 있었고 숱한 굴욕을 맛봤다.
![버거킹이정재](/contents/article/images/2016/0913/1473739231743846.jpeg)
![버거킹이정재2](/contents/article/images/2016/0913/1473739240387707.jpeg)
![버거킹이정재3](/contents/article/images/2016/0913/1473739250205442.jpeg)
이정재가 버거킹 광고 모델이 된 후 겪게된 굴욕은 한 가지 더 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이범수의 자녀 소을 양은 이정재를 '햄버거 삼촌'이라고 알고 있었다. 카리스마 배우 이정재도 어린 아이들 앞에서는 햄버거 삼촌일 뿐이었던 것.
![버거킹이정재4](/contents/article/images/2016/0913/1473739280161705.jpeg)
한편 누리꾼들은 기사에서 소개된 게시물을 매우 재밌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정재가 유일하게 망가지는 곳은 버거킹이었다", "이정재 지금보니 맥도날드 아저씨 닮았다", "햄버거는 웃긴 컨셉 광고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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