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와 여고의 카톡 단톡방에는 큰 차이가 존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고와 여고의 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남고와 여고를 다니는 고등학생들의 단체 카톡방을 캡쳐한 이미지로 적은 수의 이미지만으로 남고생과 여고생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 먼저 남고생의 단체 카톡방을 확인해보자.
남고생의 단체 카톡방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담임선생님을 제외하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심지어 담임 선생님의 인사를 무시한채 카톡방을 나가는 학생들도 다수다. 그렇다면 여고의 카톡방은 어떨까.
남고와 달리 여고의 카톡방은 매우 시끄럽다. 얼마나 시끄러운지 담임선생님이 "애들아 제발 잠 좀 자자"며 카톡을 그만하라고 부탁할 정도. 담임 선생님의 부탁에도 여고의 단체카톡방은 조용해지지 않았고 결국 담임 선생님은 카톡방에서 퇴장하고 만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통해 학생이 아닌 어른 누리꾼들은 격세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카톡의 내용보다 인원수에 주목하며 "한 반에 19명 뿐이라니 나 학교다닌 땐 50명이었는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남고 카톡방 이미지 속 학생들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누리꾼은 "선생님이 인사하는데 다 그냥 나가다니. 선생님 기분이 어떨까"라며 선생님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