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와 여고의 카톡 단톡방에는 큰 차이가 존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고와 여고의 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남고와 여고를 다니는 고등학생들의 단체 카톡방을 캡쳐한 이미지로 적은 수의 이미지만으로 남고생과 여고생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 먼저 남고생의 단체 카톡방을 확인해보자.
![남고여고2](/contents/article/images/2016/1019/1476860869469545.jpeg)
남고생의 단체 카톡방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담임선생님을 제외하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심지어 담임 선생님의 인사를 무시한채 카톡방을 나가는 학생들도 다수다. 그렇다면 여고의 카톡방은 어떨까.
![남고여고3](/contents/article/images/2016/1019/1476860971168954.jpeg)
![남고여고4](/contents/article/images/2016/1019/1476860982455479.jpeg)
![남고여고5](/contents/article/images/2016/1019/1476860993227385.jpeg)
남고와 달리 여고의 카톡방은 매우 시끄럽다. 얼마나 시끄러운지 담임선생님이 "애들아 제발 잠 좀 자자"며 카톡을 그만하라고 부탁할 정도. 담임 선생님의 부탁에도 여고의 단체카톡방은 조용해지지 않았고 결국 담임 선생님은 카톡방에서 퇴장하고 만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통해 학생이 아닌 어른 누리꾼들은 격세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카톡의 내용보다 인원수에 주목하며 "한 반에 19명 뿐이라니 나 학교다닌 땐 50명이었는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남고 카톡방 이미지 속 학생들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누리꾼은 "선생님이 인사하는데 다 그냥 나가다니. 선생님 기분이 어떨까"라며 선생님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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