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동서양의 남자들이 답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방송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비정상회담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남자 vs 여자?'라는 질문을 받게 되었고 출연질들은 질문에 대해 각자의 답변을 내놓았다.
비정상회담의 MC 전현무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답변하며 그 이유를 "대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사실 남자들은 계속 여자를 위해주고 살아간다"며 "난 이걸 한 번 받아보고 싶은거야"고 답했다. 전현무의 답변에 동료 MC 유세윤도 공감을 표하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출연자들의 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이유는 달랐다. 벨기에인 '줄리안'과 이탈리아인 알베르토는 "남자로 한 번 살아봤으니까 여자로도 살아보고 싶다"고 답했으며 프랑스인 로빈은 "여성으로 태어나 임신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MC 전현무의 답변은 여성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여성 누리꾼들은 "전현무가 평소에 여성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다", "여성은 대접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남자니까 저런 소리 할 수 있는 것"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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