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기에서 밥을 먹이면서 흥이 올라 '노래'를 불렀고 선곡의 문제로 아내에게 등짝을 맞게 되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부남의 애처로운 일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10개월 된 남자아이를 키우는 유부남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의 일상 이야기는 누리꾼들에게 슬품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누리꾼은 아이의 기저귀를 갈면서는 "이리 오너라 벗고 놀자"라는 가사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일부분을 부르다가 아내에게 등짝을 맞게 되었고, 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에는 "밥이 들어간다 쭉쭉쭉쭉 언제까지 숟가락을 들게 할 거야"라는 술자리에서 부르게 되는 노래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를 개사했다. 만약 아내가 제지하지 않았다면 자연스레 "동구 밖 과수원샷"까지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
아내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술자리 노래를 불러주는 남편의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넷 상에는 아내에게 등짝을 맞게 되는 유부남들의 귀여운 실수가 종종 등장한다. 한 남성은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다가 아내에게 등짝을 맞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사연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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