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상에서 진짜 엄마를 찾는 FBI 입사 시험 문제가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채널 '퀴즈 코리아'에는 실제 FBI 기출문제인 그림 테스트가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흑백의 사진으로. 사진 속 두 명의 여성은 의자에 앉아 있으며, 아이 한 명은 바닥에 앉아 있다.
이 사진을 토대로 누가 과연 아이의 엄마인가를 맞추는 게 문제다.
과거 통계에 따르면 70%는 1번 여성을 엄마라고 판단했으며, 30%만 2번이 엄마라고 생각했다.
1번이 진짜 엄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와 여성이 마주 보고 있다는 점을 증거로 들었다.

엄마는 아이를 시야에 두고 무엇을 하고 노는지 항상 확인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아이를 지켜보는 1번이 엄마라는 주장이다.
이 밖에도 다리를 의자 밑으로 넣어 아이가 놀 때 넘어지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도 진짜 엄마라는 증거로 제시됐다.
반면에 2번 여성이 엄마라고 주장한 이들은 오히려 등지고 있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낯설거나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등을 보이며 놀지 않고 믿는 사람에게 등을 지고 노는 게 본능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머리를 다듬을 시간이 없어 길게 푸는 것보다 하나로 묶는 게 엄마의 자세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면 도대체 이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진짜 엄마라고 정해진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이 문제는 정답을 맞히는 게 아니라 답을 추리해가는 과정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왜 1번이 진짜 엄마라고 주장하는지 정확한 근거 '2가지' 이상을 제시한다면 관찰력에 뛰어난 능력이 있으며, 이러한 추리 과정에 탁월한 사람을 뽑기 위해 고안된 문제다.
이 문제는 최근 미연방조사국 FBI 기출문제로 나오며 화제를 모았으며,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서 관찰력 테스트로 유명해졌다.
한편 이 문제를 본 누리꾼들은 "당연히 2번이 아이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정답이 있는 줄 알고 유심히 봤다" "관찰력 테스트 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