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사진 번역 기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S9 사진 번역 기능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외국어 간판이나 메뉴판 등을 비추면 글자부분만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기능이다.
위 영상을 보면 일본 인스턴트 라멘 포장지에 적힌 조리방법을 카메라에 갖다대자 일본어가 바로 한국어로 바뀌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54개 언어를 인식하고 104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인 갤럭시S8은 사진을 촬영한 뒤 텍스트를 추출해 번역하는 방식으로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단점을 보완한 갤럭시S9는 곧바로 외국어를 번역해 내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S9 사진 번역 기능을 접한 김모 씨는 지난 2월 뉴스1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기능이다. 외국어에 카메라를 갖다대자 화면에 바로 한글이 뜨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 기능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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