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혹을 파헤친 가운데 배명진 교수 코에 달린 물건에 관심이 쏠렸다.
연구실을 찾은 'PD수첩' 제작진에게 배명진 교수가 항의하는 장면에서 배 교수가 코에 끼고 있던 검은 장치는 무엇일까.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명진 교수가 코에 끼고 있는 저 검은 장치는 대체 정체가 뭐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24시간 산 역류 검사'에 사용하는 장치로 보인다며 배명진 교수가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의료정보 페이지에 따르면 24시간 산 역류 검사는 위산이 얼마나 자주, 얼만큼 역류하는지 위산 역류의 빈도와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센서가 달린 관을 코로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 장치를 부착한다.
한 누리꾼은 "저 장치를 하고 있으면 물도 마시지 못할 정도로 괴롭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제작진을 마주쳤으니 더 예민하게 반응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배명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장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다.
배 교수는 25년 간 언론에 약 7천번 출연하며 국내 최고 음향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작진은 배 교수의 음성 감정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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