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시 식탁에 올려진 빵을 한국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식전빵'으로 오해하고 마음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11일 유튜브 채널 '영어 알려주는 남자'는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흔히 하는 실수를 설명해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럽여행을 하다 보면 한국인들이 식당에서 나오는 빵을 오해해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다.
채널 운영자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서부 유럽 쪽에서 식사를 주문하면 빵을 테이블에 올려줄 때가 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공짜라고 생각했던 빵을 먹고 값을 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나오는 빵을 먹으면 빵값을 최종 금액에 합산한다"고 말했다.
많게는 2~3유로까지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한식당에도 달걀 등을 테이블 한쪽에 놓아두고 그 달걀을 먹으면 추가 금액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다고 보면 된다.
이럴 땐 나오는 빵을 무작정 먹지 말고 종업원에게 빵이 무료인지 물어보는 게 좋다.
종업원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려면 "Is it(this) free? (무료인가요?)" 혹은 "Do I have to pay extra? (돈 추가로 내야 하나요?)"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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