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 28)이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자마자 팔로워가 폭주해 계정이 일시차단됐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 시작하자마자 정지당한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팔로우도 못 했는데 서버가 터졌어! 언제 복구돼ㅠㅠ”라는 글과 함께 아이린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이 함께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린은 어깨가 드러난 검정 민소매에 분홍색 베레모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이린의 새 인스타그램 계정은 같은 레드벨벳 멤버 슬기(강슬기, 25)가 팔로우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후 팔로워가 폭주하면서 인스타그램 시스템 자체에서 버그로 간주해 계정이 개설되자마자 접근이 일시중단된 상태다.
20일 오후 5시 현재 아이린의 팔로워 수는 약 9700명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얼마나 팔로워가 급속도로 늘었으면 계정 차단까지... 대박이야”, “나도 팔로우 하고 싶어요 도와줘요 인스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린도 답답했는지 인스타그램 오류 메시지를 캡쳐해 인스타 스토리로 공유하기도 했다.
오류 메시지에는 "회원님의 계정이 인스타그램 약관을 위반하여 비활성화되었습니다. 계정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라고 쓰여있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워가 갑자기 1천명 이상 폭주할 경우 버그로 간주하고 자동으로 계정을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린은 계정이 일시차단되기 전까지 5명을 팔로우했는데 같은 레드벨벳 멤버이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는 슬기, 예리, 조이와 에프엑스 엠버, 블랙핑크 제니를 팔로우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최근 '짐살라빔', '음파음파'를 연이어 발매하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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