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23)이 YG를 떠나라는 팬들 요청에 "당장은 행복한 작업에 집중하고 싶다"며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2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는 악동뮤지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상황에 대한 입장을 묻자 "팬분들이 걱정하는 것 저희도 잘 이해하고 있고 고민하는 방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팬들로부터 '탈 YG를 해라'라는 요청을 받는 것에 대해 "지금 같이 일하는 분들과 매일 밤새며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 당장은 행복한 시간들로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보여드리는 데에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전 대표와 소속가수 승리 등 성 접대 의혹과 비아이 마약 혐의 등으로 인해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이다.
악동뮤지션은 남매듀오로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 그룹이다.
K팝스타2'에 출연해 우승한 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악동뮤지션이 새롭게 발매하는 정규앨범 '항해'는 '떠나다'라는 키워드로 '이별' 테마를 다뤘다.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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