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지은, 26)가 동갑내기 절친 정은지(26)를 위해 남긴 위로 댓글이 팬들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시간이 없다는 관계로 에이핑크 무대가 잘리는 일이 발생했다.
무대 마지막 퍼포먼스를 준비하던 에이핑크는 들어가라는 관계자 손짓을 받고 당황했으며, 포토 타임 단축, 대기실 난로 문제 등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에 의하면 이날 정은지는 감기에 걸린 상태로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대가 끝난 뒤 "모든 아티스트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게재했다.
평소 정은지의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는 위로와 함께 프로그램 측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연말 무대 얼마나 바쁘게 열심히 준비했을꼬. 대기실 얼마나 추웠을꼬"라며 눈물이 맺힌 이모티콘을 남겼다.
아이유 댓글은 빠르게 '좋아요' 2만 5천 개를 돌파하며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와 정은지는 같은 93년생으로 서로의 콘서트를 빛내주기도 하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음악 프로그램서 정은지가 아이유에게 먼저 다가가면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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