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민호, 38)이 의뢰인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를 해 황당한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곧 태어날 새 가족을 위해 보금자리를 찾는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현재 경기도 구리의 작은 아파트에서 반려견을 키우며 살고 있는 세 식구는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좀 더 넓은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의뢰인 가족이 원하는 위치는 자연 친화적인 경기도 남양주시를 바랐으며, 덧붙여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 아이를 위해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길 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델 이현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이 코디로 출연해 의뢰인의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소개하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복층집 초코하우스, 남양주 호평동 아파트, 남양주 별내동 3층집 술래잡기 하우스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방송 말미에 매물을 선택하기 위해 의뢰인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최후의 어필 시간이 오자 이현이는 "아까 초코하우스를 소개할 때 빠뜨린 내용이 있다"며 "도보 2분 거리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다"고 강조했다.

옆에 있던 붐은 "초롱아, 공원이 있대요"라며 의뢰인 가족 중 딸을 회유하려고 했다.


이때 의뢰인 가족 중 어머니가 깜짝 놀라며 붐을 바라보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7살 배기 딸아이는 할 말을 잃은 채 바라보기만 했다.
알고보니 '초롱'은 어머니 이름이었고 딸아이의 이름은 '세아'였다.

분명히 의뢰인 만남에서 이름을 소개하고 좀 전까지 다른 출연진들이 아이에게 "세아는 어떤 집에 살고 싶냐"고 묻는 등 아이 이름을 계속해서 불렀지만 붐은 딸아이 이름을 어머니 이름으로 잘못 부르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붐 실수 5]](/contents/article/images/2020/0528/1590655394840134.jpg)
김숙은 "뭐하는거냐"며 소리를 질렀고 박나래 역시 "초면에 '초롱아'라뇨?"라며 붐을 꾸짖었다. 양세찬도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기어오르는구만"이라며 한마디 했다.

붐은 민망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사과하고는 "어머님 이름이 너무 동안이라서 (헷갈렸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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