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에게 유튜버 소련여자가 뼈 때리는 한 마디를 남겼다.
최근 소련여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해서 거짓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일종의 풍자다. 최근 불거진 뒷광고 논란에 대해 소련여자가 재미있게 만든 것.
소련여자는 이 영상 뿐 아니라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영상을 게재했다. '국뽕'과 '소련'이라는 콘셉트 자체가 흥미롭기 때문에 많은 구독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영상도 '역시 소련여자다운 영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한 댓글에는 영상과는 조금 내용이 다른 글이 적혀 있었다.
알고보니 이 댓글을 적은 것은 고3 수험생이었다. 글쓴이는 '누나 나 고3인데 한 마디 세게 해줘'라는 말을 남겼다. 고3 수험생의 입장에서 소련여자의 한 마디를 듣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소련여자는 고3 수험생의 바람을 그대로 이루어줬다. 오히려 더 센 한 마디를 남겼다. 그는 댓글의 댓글을 통해 '문과면 유튜브 뿐이야'라고 달았다. 문과가 취업이 잘 되지 않으니 유튜버를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이 댓글에 네티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웃음과 함께 '문송하다'라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그야말로 뼈 때리는 한 마디에 어쩔 수 없이 '항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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