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BJ감스트에게 참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던 것 같다.
29일 톱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감스트가 아버지에게 드디어 방송 활동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28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아버지는 감스트의 방송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과거 감스트의 아버지는 계속해서 방송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아버지가 감스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는 충격이었다. 당시 감스트는 문자메시지를 그대로 공개하면서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괴로움을 토로했다.
당시 감스트의 아버지는 '나머지 30년 사람답게 정상적으로 살려면 지금이라도 공장 다녀라'면서 '그런 쓰레기들하고 같이 놀지 말아라. 누구도 너를 유명인사로 보지 않는다. 반대로 밑바닥 쓰레기로 본다. 부모 얼굴에 똥칠 그만하고 정상적으로 살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해라. 남들은 모두 1주일에 5일간 일하고 나머지는 쉰다. 그리고 부모 죽이지 마라. 누가 너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겠다고 나서겠느냐. 어떻게 자식 중매해주라고 말을 꺼내기라도 하겠느냐'라고 보냈다.
하지만 약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상황이 반전됐다. 감스트는 "아버지가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거 해라, 너한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했다"라면서 이야기를 전했다. 감스트의 아버지는 평소 감스트가 하는 방송을 봤다고.
아버지는 그에게 "네가 그렇게 열정적이게 하는 모습을 인정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했던 건강, 기본 외적인 모습은 가꾸고 하라"고 격려했고 여성 게스트를 예의 있게 대우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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