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5> 생방송 진출자로 이름을 올린 임순영과 김민지의 마지막 아일랜드 미션 무대가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임순영과 김민지의 아일랜드 미션 무대를 살펴보면 그 어떤 참가자가보다 노래를 향한 ‘진정성’이 돋보였다. 가장 먼저 임순영은 ‘하림-고해성사’를 선곡해 담백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버클리 음대 출신다운 탄탄한 기본기와 정통 보컬의 파워가 여실히 드러난 무대였다고. 이에 심사위원은 기존 ‘탈락’이 적혀있었던 봉투를 현장에서 변경, 합격 소식을 전했다. 임순영은 “그 동안 부모님께 해드린 것도 보여드린 것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뭔가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곧 뵐게요 무대에서”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간 가수의 길을 반대했던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그 꿈을 처음으로 인정받으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민지의 무대 역시 절실함이 안방극장까지 그대로 전해지는 무대였다, ‘이승기-음악시간’을 마지막 미션곡으로 선택해 힘있는 기타 연주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이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민지는 사실 오래 전부터 실시간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에서 많은 애청자를 보유한 바 있는 유명 온라인 방송인이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기타 연주와 라이브로 감각적인 음악성을 자랑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아온 것. 아일랜드 미션에 앞서 슈스케 제작진이 온라인 상에서 얼굴을 가리고 활동한 이유를 묻자 김민지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데 외모에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슈스케에 도전하게 되면서 음악에 대한 마음이 너무 간절해졌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김민지의 이와 같은 음악을 향한 열정과 진정성이 ‘음악시간’ 가사와 절묘하게 어울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이에 임순영의 아일랜드 미션 무대 영상은 하루 반나절(약 36시간)만에 45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09/28 01:00 ~ 09/29 13:00, 네이버 TV캐스트 + 페이스북 라이브페이지 세소라) ‘여자 유승우’ 김민지 역시 36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함은 물론 누리꾼들의 열렬한 응원 메시지를 받고 있는 것. (09/28 01:00 ~ 09/29 13:00, 네이버 TV캐스트)
이들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임순영의 무대를 보고 노래 하나가 사람 마음을 이렇게 흔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심금을 울렸다”, “소름 돋았어요”, “민지양은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 더 좋다”, “생방 무대가 더 기대 됩니다”, “선곡이 각자 참가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더 짠했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주고 있다. 또한, 임순영과 김민지의 음원 출시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슈퍼스타K5>가 새롭게 도입한 ‘국민의 선택’도 많은 화제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 <슈퍼스타K5> TV캐스트 홈페이지 상황을 살펴보면 박시환이 61%, 변상국이 34%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09/29 14:00 기준) 국민의 선택은 10월 4일(금) 밤 10시까지 Mnet <슈퍼스타K5>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슈퍼스타K5> TV캐스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한 사이트에서 중복 및 다중 투표는 불가능하며 한 아이디 당 후보자 한 팀에게만 투표 가능하다. (http://superstark.interest.me/top10/choice) (http://tvcast.naver.com/superstark5/p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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