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소련여자'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오브친니코바가 화제다.
최근 자신의 SNS에 한 한국 학생과 주식 관련 대화를 나눈 내용을 공개했는데 매우 흥미롭다. 둘 사이에 치고 받는 '티키타카'가 제법이다.
수능을 앞둔 이 학생의 추천으로 산 주식이 크게 오르자 "한국 학생은 주식도 잘한다"라며 나름의 방식으로 감사를 표했고 이어 "수능을 못봐도 인생은 재밌는 일 많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라"라고 조언까지 해준다.
한편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을 넘는 '소련여자' 크리스는 러시아 케메로보주 프로코피옙스키 태생으로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튜브 영상을 찍을 때 "~했다" 라는 식의 문어체를 사용하는데, 쿨한 성격과 독특한 말투가 매우 잘 어울리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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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련 여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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