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시스루 의상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걸그룹 ‘라니아’가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깜짝 출연해 무대를 후끈하게 달궜다. 지난 20일(토) 방송된 <코빅> 29라운드에서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의 코너 ‘내시의 품격’에 ‘없는 것들’을 유혹하기 위해 출격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은 것.
졸탄은 누가 봐도 완벽한 겉모습의 남성이지만 남성의 상징이 거세된 속사정을 설정으로 해 ‘있는 것들’을 향해 ‘없는 것들’의 입장에서 세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개그 ‘내시의 품격’으로 승승장구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몇 주째 유혹에 실패한 김진아가 한현민과 정진욱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섹시 걸그룹 라니아를 동원하며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것. 라니아는 전신 시스루 의상을 입은 채 아찔한 댄스로 졸탄뿐만 아니라 <코빅>에 출연하는 모든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옆에서 지켜보던 MC 신영일이 마시던 음료를 주르륵 흘리는 모습도 더해져 더 큰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이 밖에도 즉석에서 나오는 대결의 결과가 가장 큰 재미 포인트인 <코빅>에서 아찔한 명승부들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단 1표 차이 승부로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 ‘소모임’과 ‘옹달’, 6표 차이 승부를 선보인 ‘변합지졸’과 ‘레드버터’, ‘더블패티’를 상대로 라니아와의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14표차 승리를 거머쥔 ‘졸탄’이 그 주인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1승을 추가하기 위해 매주 펼치는 신경전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대한민국 원톱 웃음 tvN <코미디빅리그>는 팀대팀 승패제도를 통해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매회 톡톡 튀는 참신함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로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대형 공개코미디 쇼. 매주 토요일 밤 9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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