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와 이혼한 BJ외질혜가 근황을 전했다. 전 남편 폭로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9일 외질혜는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통해 "우선 좀 얘기할 것들이 있다"라고 운을 떼며 "돈 떨어져서 온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돈 벌러 온 것 맞다"며 "빨리 벌어서 집을 구해야 하고 딸 연지의 양육비를 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성팔이가 될 것 같아서 지금 웃으며 얘기하고 있지만 내가 벌인 일이지만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 외질혜는 "그 분(철구)은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안 한다"며 "그 쪽은 쳐다도 안 본다. 하지만 어제 전화 통화로 서로 오해는 풀었고 좋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구가) 합방 가능하냐고도 묻더라. 죽어도 안 하겠다고 답했다. 또 내게 연애 상담을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며 "어쨌든 그 분을 응원할 것이나 앞으로 나는 혼자 조용히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BJ 철구는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통해 아내인 외질혜가 BJ지윤호와 외도를 했다고 밝히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외질혜는 지윤호와의 외도를 부인하며 결혼 기간 철구의 폭행과 성매매 만행 등을 폭로하며 맞섰다. 지윤호는 외질혜에게 일방적 호감이 있었다고 사과하며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딸을 낳았다. 이후 2016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외질혜의 아버지는 방송을 통해 재산 분할에 대해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한다"면서 "철구가 외질혜에게 위자료로 20억 원쯤 줬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철구 또한 재산 분할과 관련해 "5대 5로 나누기로 했다"라며 "그분도 잘해준 게 많다. 그게 맞는 거다. 어찌 됐든 간에 8년 동안 저한테, 딸한테 잘해줬다. 욕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음이 별로 안 좋다. 서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외질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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