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김태형"
BTS 뷔(김태형)가 드디어 자신을 알아봐주는 손님 때문에 몹시 행복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마지막 인턴 최우식이 합류한 영업 2일 차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손님들로 북적이는 영업 2일 차, 때마침 인턴 최우식이 '서진이네'에 구세주처럼 합류했다. 최우식은 환영식도 없이 도착하자마자 설거지를 맡으며 경력직 인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사장 이서진이 손님이 떠난 자리를 정리 중, 한 쪽지를 발견하고 최우식에게 "태형이 갖다줘"라고 전달했다. 이서진이 발견한 쪽지는 한 손님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기 전, 조용히 영어로 '사랑해요. 김태형'이라고 써 남긴 쪽지였다.
최우식에게 쪽지를 받은 뷔는 쪽지를 확인하고 입을 틀어 막고 웃음을 터뜨리며 매우 기뻐했다.
시청자들 역시 그동안 아무리 한적한 휴양 도시라고는 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BTS의 뷔를 아무도 몰라보는 상황에 대해 의아함을 느끼고 있던 터라 이 에피소드를 보며 함께 속시원함을 느꼈다는 평.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