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과 MBC드라마넷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살아보고서'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서의 생활을 꿈꾸는 다양한 의뢰인들에게 맞춤형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며, 그들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해외살이 지침서로 소개된다.
첫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응수는 예고편에서 해외살이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예고편에서는 김응수가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치앙마이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 팀장과 제이쓴 팀장은 각각의 지역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하며 김응수에게 추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특히, 김응수가 "묻고 더블로 가자"라고 외치며 해외살이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던 중, 발리의 전기세 가격을 듣고 “어휴, 비싸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이지혜가 “왜 자꾸 (원하는 해외살이) 조건이 바뀌시냐? 앞뒤가 안 맞는다”고 따지자, 김응수는 "아니, 누구는 맞아요?!"라며 버럭 받아치는 장면은 두 사람 간의 티격태격한 관계를 보여주며 흥미를 더한다. 이러한 유쾌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고편에는 발리와 치앙마이에 있는 화려한 독채 풀빌라부터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콘도, 고급스러운 외관의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소개되며, 이를 통해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을 자극한다. 또한, 현지 집들이 담긴 영상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프로그램의 MC인 김성주, 이지혜, 제이쓴은 스튜디오에서 현지 거주자와 화상 통화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 전문가 조언 등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김성주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도 좋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미국 하와이에도 꼭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지혜는 “3년 동안 무료로 살지만 현지 음식만 먹기 VS 1년 동안 내 돈으로 자유롭게 살기”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후자를 선택했다. 그는 이어서 “제가 여행 브이로그를 많이 찍었는데 그동안 간 곳의 80%가 한식당이다”며 “난 뼛속 깊이 한국인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 역시 “오로라가 환상적인 아이슬란드와 우유니 사막이 있는 남미 볼리비아 등 너무 많다”며 자신의 여행 로망을 이야기했다. 이러한 MC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살아보고서'는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주 다양한 의뢰인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국가에서 살아보는 경험과 꿀팁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26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영된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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