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스티치’가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라이브 액션 영화 <릴로 & 스티치>에서 또 한 번의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디즈니의 레전드 명작들을 패러디한 스페셜 포스터 4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각각 <백설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알라딘>을 배경으로 하여 ‘스티치’의 귀엽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독사과 보다 더 독한 녀석”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티치’가 <백설공주> 속 독사과를 씹어버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장면은 ‘스티치’ 특유의 장난스러운 매력을 잘 보여준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유리구두의 주인이 나타났다!”라는 문구와 함께 ‘스티치’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서 세 번째 포스터에서는 “미녀와 스티치”라는 문구 아래, ‘스티치’가 <미녀와 야수>의 장미꽃을 산산조각 내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 “아무도 소원 못 빌게 할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요정 ‘지니’와 함께하는 ‘스티치’의 요술램프 먹방 장면이 담긴 <알라딘> 패러디 포스터는 폭소를 자아낸다.
‘스티치’는 디즈니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과거에도 다양한 디즈니 명작을 패러디한 포스터 및 영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4종의 포스터 역시 오직 ‘스티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면모를 잘 담아내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릴로 & 스티치>는 외로운 하와이 소녀 ‘릴로’와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스티치’ 간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2002년에 개봉되어 제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똑똑하고, 가슴찡하며, 매혹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으며, 성숙한 주제와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담긴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라이브 액션 영화는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 비주얼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다시 태어난다. 감독 딘 플레이셔-캠프는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마르셀, 신발 신은 조개>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원작 애니메이션 감독인 크리스 샌더스도 다시 한 번 '스티치' 목소리를 맡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신예 배우 마이아 케알로하가 '릴로' 역을 맡았으며, 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이 언니인 '나니' 역을 연기한다. 이처럼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하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영화 <릴로 & 스티치>는 2025년 5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액션 영화는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함과 유머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티치'라는 캐릭터가 가진 독특한 매력은 이번 영화에서도 여전히 빛날 것이며,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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