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김경아, 이국주, 장도연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개그우먼들이 총출동하는 코믹컬 ‘드립걸즈’가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색다르고 화끈한 웃음드립을 선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서울에서 9월 6일 개막예정인 ‘드립걸즈’를 1시간 분량의 갈라쇼로 재구성해 BICF에서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것.
이국주-박나래-장도연-서은미로 이루어진 ‘드립걸즈 레드’는 지난달 30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진 뒤 BICF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부산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지난해 공연계에 색다른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정경-김경아-안영미-강유미의 ‘드립걸즈 골드팀’에 이어 올해 새롭게 꾸며진 ‘드립걸즈 레드’는 긍정돼지 이국주부터 분장여제 박나래, 8등신미녀 장도연, 신예! 서은미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캐릭터와 개성을 지닌 네 사람이 펼치는 코믹 드립의 향연을 펼쳤다. 개그코너 뿐만 아니라 춤과 노래 등 화려한 볼거리로 중무장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이국주는 기대 이상의 유연한 몸짓과 다이나믹한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장도연은 허당미인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박나래는 넘치는 끼! 를 주체하지 못하고 관객들과 호흡하며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예 서은미 역시 기대 이상의 ‘섹시’ 에너지를 뿜어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드립걸즈 레드’는 멤버들 간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를 구사함은 물론, 자리에 앉아 보기만하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을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시키는 몰입도 최강의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7개! 국의 최강 코미디언들이 함께한 BICF에서도 이름값을 제대로 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 자연스럽게 내달 개막하는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흥행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믹컬 ‘드립걸즈’는 9월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영화의 전당에서 9월 1일까지 계속되며 ‘드립걸즈 레드’ 뿐만 아니라 ‘개그드림콘서트’ ‘웃찾사’ 등! 의 각종 코미디 공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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