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인기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농구계의 스타 이관희가 지상파 토크쇼에 첫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다. 이관희는 '하(下)남자가 있어~'라는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와 함께 출연한다.
이관희는 15년 차 농구선수로, 최근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3’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시즌 2부터 출연이 논의되었으나 구단 설득이 오래 걸려 뒤늦게 합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관희는 “덱스 씨가 출연했던 자리가 원래 내 자리였다”면서 “개인적으로 덱스와 친분은 없지만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덱스의 출연 시기가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라이벌 의식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관희의 솔직한 입담과 예능감이 돋보일 예정이다. 그는 농구계에서 '박보검'과 '빈지노'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외모와 매력 덕분에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KBL 인기상은 꼭 받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경기마다 미국, 멕시코,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팬들이 피켓 응원을 펼친다고 전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이관희는 추성훈과의 특별한 일화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추성훈 형님이 한국에 오시면 밥을 많이 사주신다”며 “어느 날 함께 밥을 먹는데 야노시호 형수님께 전화가 오자 형님이 전화를 못 본 척하거나 몰래 나가서 받는 모습을 보았다”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추성훈이 일본어로 "스미마셍"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웃음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이관희는 야노시호와 커피를 마시는 중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나누었다. 그는 “추성훈 형님 따라 옷도 사고 스타일도 따라 한다”고 말했더니 야노시호가 “그 아저씨 따라 하지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번 ‘라디오스타’ 방송은 다양한 이야기와 유머로 가득 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C들의 독특한 입담과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마다 방영되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독보적인 토크쇼이다. 이번 방송에서도 이관희의 진솔한 이야기와 유머 감각을 통해 더욱 많은 팬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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