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노트4, 기어VR 등 각종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일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를 앞두고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에서 열린 동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기어S, 기어VR 등 새로운 노트 시리즈와 웨어러블 기기 4종을 선보였다.
갤럭시노트4는 5.7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멀티 윈도우 기능,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 37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등으로 현재 출시된 휴대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사양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급속 충전 모드, 자외선센서가 추가로 탑재되어 있으며 사용자 주변의 소음에 따라 통화 음량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등 사용자에게 한 단계 더 최적화 시킨 제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얼리 어답터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갤럭시노트 엣지는 최초로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 스마트폰 앞면 뿐만 아니라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거나 영화를 보더라도 옆 화면을 통해 알림을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스마트폰 커버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커버를 열지 않고도 어플을 실행하거나 다양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뜻.
웨어러블 기기의 출시도 눈에 띈다. 손목형 '기어S'와 목걸이형 '기어 서클'과 함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이 출시됐다. 갤럭시노트4와 연동이 가능한 기어VR은 머리에 착용하고 전용 콘텐츠를 실행하면 3D 영상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10월부터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4는 4가지 색상, 갤럭시노트 엣지는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사진 = 갤럭시노트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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