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오는 5월 26일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기념일에 맞춰 이루어지는 컴백으로, 팬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세븐틴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주요 계획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앨범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세븐틴이 지난 2022년 발표한 앨범 ‘Face the Sun’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로, 생일을 뜻하는 영어 단어 ‘Birthday’와 터뜨린다는 의미의 ‘Burst’를 결합하여 만든 제목이다. 이는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각오가 앨범명에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데뷔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확장을 통해 K-팝 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강력한 팀워크와 팬들과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슈퍼 아이돌(Super IDOL)’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세븐틴은 이색적인 프로모션 방식을 선보였다. 지난 3월 팬미팅 종료 직후 전광판에 “2025. 05. 26. HAPPY BIRTHDAY”라는 문구를 띄우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 초대장이 펼쳐지며 세븐틴의 향후 일정이 드러나는 등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로 전 세계 캐럿(CARAT)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세븐틴은 일본에서 진행될 팬미팅도 예고하였다. 멤버들은 오는 24일과 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그리고 5월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팬미팅 역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K-팝 역사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미니앨범 'FML'은 누적 판매량이 무려 628만 장에 달하며 K-팝 단일 앨범 중 역대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SEVENTEEN HEAVEN'으로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초동)이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이 무려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천만 아티스트'로서의 위용도 뽐내고 있는 세븐틴이다. 그들은 음악 활동 외에도 뮤지컬, 광고,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정규 앨범과 함께 펼쳐질 다채로운 활동들이 기대되는 가운데, 세븐틴의 새로운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