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가 오는 28일 발매를 앞둔 네 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의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룹 에스파(aespa)의 카리나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잔나비는 지난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 영상은 밤하늘 위로 장미꽃이 흩날리는 몽환적인 비주얼을 담고 있으며,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굴하지 않는 미소는 우리의 자랑이니까"라는 트랙 카피는 곡의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는 잔나비 특유의 감성과 카리나의 투명하면서도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따뜻한 무드를 형성할 예정이다. 두 아티스트가 서로 다른 음악 세계를 지닌 만큼, '사랑'이라는 키워드 아래에서 하나의 감정선으로 녹아들며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규 4집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총 8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 고유의 상징과 정서가 담긴 트랙들은 '뮤직', 'FLASH',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랙마다 독특한 아트워크가 소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잔나비는 이번 앨범에서 추구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 감정과 낭만, 환상과 현실 사이의 서사를 음악으로 엮어내며,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리스너들에게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정직하게 직면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잔나비는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4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규 4집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테마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팬들에게 환상적인 음악 세계를 가장 먼저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잔나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룹 사운드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며, "음악 그 자체가 위로가 되는 앨범"을 들려주겠다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시도와 협업은 잔나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페포니뮤직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