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가 최근 방송된 6회에서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손지혜 작가의 극본과 박만영, 이해우 감독의 연출로 제작되었으며, 몬스터 유니온과 박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하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 김대식(선우재덕 분)과 그의 가족, 그리고 한무철(손창민 분) 가족 간의 갈등이 중심 이야기로 다루어졌다. 김석진(연제형 분)은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위해 가족 몰래 귀국했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소동이 벌어졌다. 석진은 부모님께 드릴 칼 선물을 들고 귀가하던 중 한서우(이소원 분)를 만났고, 서우는 그를 스토커로 오해하여 비명을 질렀다. 이 상황에 반응한 서우네 가족들은 놀라 달려 나왔고, 무철은 석진에게 빗자루로 공격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대식네 가족 역시 이 소란에 휘말리게 되었다. 대식과 그의 아내 이혜숙(오영실 분)은 연락도 없이 귀국한 석진을 반갑게 맞이했지만, 곧이어 무철과의 오해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이 펼쳐졌다. 이러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며 흥미를 유발했다.
석진은 결국 가족들과 마주하게 되었고, 태형(박경순 분)의 아버지에게 투자를 받아 쇼핑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혜숙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혼자서 이렇게 잘 해줘서 더 고마워”라며 기뻐했지만, 대식은 대박치킨과 집을 빼야 할 처지에 놓여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이번 회차에서는 석진과 서우 외에도 무철의 장남 한태하(박지상 분)와 대식의 막내딸 김아진(김현지 분) 간의 얽힘도 주요 포인트였다. 태하의 코인 채굴기를 실수로 망가뜨린 아진은 천만원 변상 요구에 난처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대식이 사둔 복권 추첨 방송 시청 장면이 등장했다. 앞서 그는 돌아가신 모친을 만나는 꿈을 꾼 바 있어, 길몽을 꾼 그와 그의 가족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무철과 대식네 가족 마당에서의 대치 장면이 너무 웃기다”, “두 가족 분위기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이 흥미롭다”, “자식들까지 얽히는 모습이 재미있다”, “꿈 내용이 심상치 않은데 당첨될 가능성이 있을까” 등의 의견들이 이어졌다.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매주 저녁 8시 30분에 방영되며, 다음 회차인 7회는 오늘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이야기를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몬스터 유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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