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에 기여한 모범 기부자들을 선정하여 ‘전라남도 고향 사랑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공식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2025년 4월 21일에 진행되었으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한 대표적인 기부 인센티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자는 기부 횟수, 금액, 사회적 귀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되며, 이번에 대표 등재자로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이름을 올렸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김정연 씨는 단순한 기부자가 아닌, 전라남도 농촌의 따뜻한 친구”라고 언급하며 그녀가 지역 특산물 홍보와 도내 기부 캠페인에 활발히 참여해온 점을 강조했다.
김정연은 “저를 길러준 고향과 같은 농촌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또한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는 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도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제도로 농촌과 도시를 잇는 든든한 교량이라고 설명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연의 소속사는 그녀에게 농산물 홍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원픽 스타임을 입증하듯 봄이 무르익으면서 '국민 안내양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제, 강연, 대형 이벤트 행사 및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 피해 지자체에서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위해 국민 안내양 힐링 콘서트를 은근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연은 지난 3월 공사 창립 52주년을 맞아 KBS 빛낸 스타로 선정되어 ‘아침마당’ 명불허전 4인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그녀는 특유의 찰지고 친근한 말투와 따뜻한 미소로 ‘농촌 홍보대사’, ‘가요계의 효녀’ 등 다양한 별칭을 얻으며 전 세대에 걸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도 우리 농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가장 부합하는 공공 홍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김정연의 명예 등재는 단순히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 김정연이 어떤 활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확산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제이스토리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