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호러 영화 <사유리>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화는 시라이시 코지 감독이 연출하고,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의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사유리>는 꿈에 그리던 집으로 이사 온 카미키 가족과 그 집에 살고 있는 원혼 사유리와의 기괴한 대결을 다룬 괴랄 호러 영화로, 2025년 4월 16일 극장에 개봉하여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사유리 집'은 세트가 아닌 실제 일본 교외에 위치한 집에서 촬영되었다. 이는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 나는 공포감을 제공하며, 극 초반부터 정통 J-호러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최근 공개된 메이킹 스틸에서는 음산한 분위기의 사유리 집 외관과 독특한 3층 구조, 그리고 원혼 사유리의 방 모습이 담겨 있어 하우스 호러 영화 특유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극 중 중요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뒤뜰 수도 시설 창고와 카미키 가족이 식사를 했던 텅 빈 거실의 식탁 스틸도 공개되어 오싹함을 더한다.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느끼는 공포를 더욱 증폭시킨다.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는 내한 당시 이 집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촬영 후에도 해당 집이 팔리지 않아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했으며, 이후 한화 약 9천만 원에 매매가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단순한 공포영화 이상의 요소를 지니고 있다. 호러, 드라마, 코미디가 조화를 이루며 "특이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팝콘무비"라는 평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단순히 무서움을 느끼는 것을 넘어 감동적인 메시지와 사회적 문제를 담은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러 관람 후기에서는 "정말 호불호가 있는 듯합니다. 전 완전 호! 신선하게 무섭습니다", "내 생애 이런 호러 영화는 처음입니다", "초반 엄청 무섭다가 중후반부터 약빤듯 웃기고 통쾌한 복수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사유리>는 개봉 후 2주차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J-호러 장르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까지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연상호 감독은 "J-호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재미있게 즐기실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영화가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사유리>는 현재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생명력 넘치는 J-호러로 관객들에게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제작비 대비 7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 32개국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관객들은 <사유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포 영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장르적 요소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이 작품은 J-호러 팬뿐만 아니라 모든 영화 애호가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출처= 영화사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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