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이번 주에는 특별 게스트로 야구 레전드 이대호가 출연한다. 오는 24일 방송될 20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을지로의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메뉴 추천(점메추) 및 저녁 메뉴 추천(저메추) 원정에 나선다.
이번 방송에서 이대호는 자신의 먹방 철학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저는 많이 먹진 않는다. 그저 맛있는 걸 많이 먹을 뿐"이라며 자신에게 씌워진 '대식가'라는 이미지에 반박했다. 또한, '핸썸가이즈' 멤버들이 밥값 계산 퀴즈 대결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대호는 "돈 얼마나 나온다고~ 내면 되죠. 난 승부욕 없어요. 맛있게만 먹으면 돼요"라고 말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중 이대호는 '핸썸가이즈'의 독특한 먹방 규칙 앞에서 강한 현타를 호소하기도 했다. 두 가지 메뉴 중 하나만 시식할 수 있는 룰 때문에 군침 도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입맛만 다셔야 했던 상황에서 그는 "스무 살에 돈 벌기 시작한 이후로 음식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지 말자고 다짐했다. 돈 벌면 맛있는 거 사 먹어야지 했는데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대호는 김동현의 미간을 바라보며 괜히 분노를 쏟아내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는 낙지탕탕이를 향해 "탕탕아 너 어디 가니?"라고 외치며 음식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방송은 을지로 지역의 다양한 맛집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인들이 겪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레전드 이대호와 함께하는 식메추 원정은 그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tvN '핸썸가이즈' 20회 '을지로 점메추-저메추 특집'은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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