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의 인기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오는 4월 23일 방송되는 570회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준호가 장동민의 자녀인 딸 지우(33개월)와 아들 시우(15개월)를 만나 ‘아빠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김준호는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으로서, 자신의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 이후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조명하며 육아의 의미를 되새기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 이동국과 오남매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있으며,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김준호는 장동민의 집을 방문하여 그의 자녀들과 만난다. 김준호는 지우의 똘망똘망한 모습을 보고 “첫째는 지우 같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빠로서의 꿈을 드러낸다. 이에 장동민은 “형은 올해 애를 가져야 되고, 내년에 낳아야 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장동민은 “애가 대학 갈 때 형은 70대야!”라고 말하며 김준호에게 빠듯한 자식 농사 계획을 제안한다. 그러나 김준호는 “그래도 80보단 낫지?”라며 유머러스하게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준호는 아이들을 돌본 경험이 전무한 육아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애들은 그냥 빵빵 터트리면 돼”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쟈나 할머니’ 분장부터 시작해 지우가 좋아하는 ‘삐약이’로 변신하며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과연 그의 호언장담대로 지우가 그의 개그에 웃음을 터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장동민은 매운 입담으로 유명한 만큼, 김준호에게 “전 세계에서 애 제일 못 보는 사람”이라는 거침없는 팩폭을 날린다. 또한 시우에게 분유를 타주는 과정에서도 서툰 손길로 인해 장동민에게 호통을 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두 사람 간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과연 김준호가 ‘아빠 수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이번 에피소드는 특히 예비신랑인 김준호와 그의 육아 도전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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