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감독인 이희준이 두 편의 영화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그의 연출작인 ‘직사각형, 삼각형’과 주연을 맡은 ‘귤레귤레’가 이번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이희준은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으로 극찬받고 있으며, 이번 작품들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직사각형, 삼각형’은 가족 모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다룬 이야기로, 이희준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에서는 “‘직사각형, 삼각형’은 가족의 본성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촬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를 끌어낸 이희준 감독의 역량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희준은 고봉수 감독과 다시 협업하여 ‘귤레귤레’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상처를 유머와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식 및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인 이희준은 자신의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들려줄 계획이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및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이희준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의 두 편의 영화가 어떻게 관객들과 소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BH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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