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방송되는 TV CHOSUN의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아역스타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44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하는 감동적인 순간이 그려진다. 이건주는 2살 때 헤어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오랜 세월을 기다려왔으며, 이번 방송에서는 그간의 복잡한 심경과 함께 모자 상봉의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이건주는 15년 전에도 어머니와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 어머니가 남긴 “쟤 돈 잘 벌어요?”라는 한 마디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부족했던 그는 그 만남을 포기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다르게 준비한 이건주는 강원도로 향하는 길 내내 인사를 어떻게 할지 연습하며 긴장된 마음으로 출발했다. 그는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뒤죽박죽 섞인 기분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어머니의 집 앞에 도착한 이건주는 문 앞에서 서성거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편하게 들어가는 집이었을 텐데… 스스로에 대한 불쌍함과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VCR을 지켜보던 이승연은 그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아이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마침내 어머니와 만나게 된 이건주는 눈물을 흘리며 극적인 모자 상봉을 이루었다. 여경래 셰프와 장서희는 그 장면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모자의 대화가 시작되자 전현무는 “44년 만의 첫 대화인데… 이렇게 되는구나”라며 깊은 몰입감을 보였다.
이승연은 “깊은 이야기가 하나씩 나오면서 그때부터 터진다”며 세월의 간극 속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조언하기도 했다. 그녀는 “다시 미워지기도, 애달파지기도 한다. 30년이건, 44년이건 세월이 하루 이틀 만에 후루룩 되는 건 없다”고 덧붙이며 이건주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모자 상봉 후, 이건주가 엄마에게 건넨 첫 질문과 엄마가 숨겨온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4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인 감정들이 어떻게 풀릴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대화뿐만 아니라, 서로를 향한 진솔한 마음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송은 단순히 가족 간의 재회를 넘어,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아픔과 이해를 나누는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시청자들은 이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오늘 밤 10시에 TV CHOSUN에서 방영된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
[출처= 피알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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