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유강이 1인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연극은 이란 출신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가 자국의 검열을 피해 만든 작품으로,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3000회 이상 공연된 바 있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매일 다른 배우가 무대에 서며, 리허설 없이 한 번의 낭독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예측 불허의 실험적 형식을 지닌 작품이다.
문유강은 이번 공연에 대해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오르기에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 이상의 흥분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 마주하는 순간들을 무대 위에서 관객분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고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첫 만남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진실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무대 위 배우와 떠나는 짧지만 즐거운 여행 같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유강은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 아들 부오성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로비'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문유강은 이번 1인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서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극에는 총 33명의 배우가 함께 출연하며, 첫 무대는 오는 4월 30일 세종S시어터에서 올라간다. 문유강의 공연은 오는 5월 13일 화요일 오후 8시에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문유강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유강의 출연 소식과 함께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문유강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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