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이 전 아나운서 윤태진에게 장난스러운 플러팅을 하며 SBS Life의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최근 촬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지상렬은 트로트 가수 양지은, 개그우먼 이혜지와 함께 귀묘객으로 참여해 무속인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무속인들이 꿈을 사고 파는 것과 관련하여 거래하는 사람끼리 정확하게 합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진행되었다. 이때 지상렬은 옆에 앉아 있던 윤태진에게 손을 내밀며 “너랑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태진은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를 지켜보던 무속인들도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혜지는 “정신차려야 한다”고 지상렬을 저지하려 했지만, 그 모습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윤태진에게 “왜 대답을 안 하냐”며 다시 한 번 “너랑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물었다. 이에 윤태진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답변하였고, 지상렬은 “이러면 (꿈 거래가) 안 되는 거다”라며 상황을 정리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전생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상렬은 윤태진에게 “나 오늘 윤태진 봤는데 전생 생각났다. (윤태진이) 가게를 하고 있더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이혜지는 보다 못해 무속인들에게 두 사람의 전생에 대해 물어봤고, 천명도사는 조심스럽게 “두 분은 전생에 인연이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지상렬은 못마땅한 듯 “도사님, 사방이 막혔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모두를 웃겼다.
이번 방송에는 천지신당 정미정, 천신애기 이여슬, 명화당 처녀보살 함윤재, 연꽃도령 오혜빈, 천명도사 손노아 등 다양한 무속인들이 출연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패널들 또한 각자의 개성과 유머로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는 4월 22일 화요일 밤 10시 10분 SBS Life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꿈과 전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SBS미디어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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