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첫 무대에 서게 된다. 이 작품은 일본의 멜로 흥행작 ‘오세이사’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한 것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주인공 ‘가미야 도루’가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히노 마오리’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쌓아가며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이준은 극 중 ‘도루’ 역할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이사’의 원작 소설은 2021년 국내 출간 이후 단기간에 10만 부를 돌파하며 하반기 외국소설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일본 실사 영화 중 흥행 2위에 오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폭넓은 팬층을 가진 원작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의 첫 선보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은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그는 지난 2023년 SBS 연기대상에서 ‘7인의 탈출’로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붉은 단심’으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의 연기력은 이미 많은 관객들에게 인정받았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그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준은 ‘도루’의 풋풋한 감성과 애틋함을 폭넓은 감정선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그의 안정적인 가창력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무대 위에서 보여줄 이준의 매력적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며, 관객들은 이준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기회를 가지게 된다.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프레인T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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