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1일, 엑소의 카이가 두 년 만에 팬들과의 재회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카이는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를 발매하며, 서울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쇼케이스는 유튜브 엑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되어, 많은 이들이 함께 카이의 컴백을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쇼케이스는 오후 8시에 시작되었으며, 카이는 타이틀 곡 ‘Wait On M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곡은 부드러운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단짠’ 매력을 지닌 곡으로 소개되었다. 카이는 “곡을 관통하는 문장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우리가 서로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덕분에 지금의 행복을 더 실감하게 만드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이는 수록곡 ‘Adult Swim’ 무대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앨범 언박싱과 작업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누며 대세 예능감을 발휘해 관객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Pressure’다.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하면 될지 고민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하며 멤버들과의 의견도 공유했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글썽이며 “이제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없다. 같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 엑소엘 여러분께서 이번 앨범으로 ‘카이 기다리길 잘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한 “말보다 행동으로 제 사랑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등 총 23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QQ 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그의 컴백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 팬들과의 소통과 감정 교류가 이루어진 자리였으며, 카이는 그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월드클래스 퍼포머로서 더욱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엑소와 카이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 그들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과 쇼케이스를 통해 다시 한번 그들의 음악적 역량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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