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훈이 새로운 활동명인 박수오로 변경하고,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4월 22일에 발표되었으며, 박수오는 성인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키이스트의 조지훈 대표는 "박수오는 연기력과 성실함을 모두 갖춘 기대주"라며 "그의 잠재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수오는 2014년 영화 ‘고양이’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 배우로 주목받았다. 그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경관의 피’, 드라마 ‘마음의 소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지옥’, 그리고 최근 드라마 ‘환혼’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2019년 개봉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권상우의 아역인 어린 귀수 역에 캐스팅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에서 그는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었으며, 몰입감 있는 눈빛과 감정 연기로 '충무로 기대주'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박수오는 이후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극악무도한 학교 폭력 가해자 홍지훈 역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하며 첫 악역 연기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신의와 야망 사이에 놓인 충녕대군 역할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오는 현재 U+모바일tv 드라마 '퍼스트러브'에 하선우 역으로 출연 중이며, MBC 새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에서는 '농구잘알' 학생 고화진 역으로 등장하여 감독 맹공 역의 박성웅과 유쾌한 티키타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역할들을 통해 그는 성인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키이스트는 차승원, 김희애,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등 많은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매니지먼트 부문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 제작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콘텐츠 제작사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박수오가 키이스트와 함께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박수오가 보여줄 다양한 작품과 그의 성장 과정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줄 것이다. 그의 새로운 시작은 단순히 이름 변경에 그치지 않고, 성숙한 배우로서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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